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포드·링컨 전 차종 대상으로 ‘2018 추석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처: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포드가 폭발 위험이 제기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95만 3000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처: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폭발 위험이 제기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포드 자동차 95만 3천대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이 진행된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다카타 에어백을 적용한 자동차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리콜 예정 차량 중 78만 2000대는 미국 지역에서 이뤄진다.

앞서 일본 다카타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팽창장치인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력 때문에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재까지 해당 문제로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고 23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일명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을 적용한 차량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세계적으로 약 1억대의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리콜이 결정된 포드 차량은 ▲포드 DPT지·링컨 MKX(2010년식) ▲포드 레인저(2010~2011년식) ▲포드 퓨전·링컨 MKZ(2010~2012년식 ▲머큐리 밀란(2010~2011년식) ▲포드 무스탕(2010~2014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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