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부정평가 51.0%로 긍정평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을 맞아 1일 신년사를 통해 “핵무기를 만들지도, 실험하지도,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고 여러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둘러싸고 12월 31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한 가운데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 밖에 지난해 11월 공관을 이탈해 잠적한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부부의 행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가 팟캐스트 ‘천지팟’을 1월 3일 개국한다. 개국기념 방송으로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왼쪽)와 박찬종 전 의원이 ‘정치를 論하다’라는 주제로 신년대담을 겸해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가 팟캐스트 ‘천지팟’을 1월 3일 개국한다. 개국기념 방송으로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왼쪽)와 박찬종 전 의원이 ‘정치를 論하다’라는 주제로 신년대담을 겸해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7

◆[천지팟 개국기념 신년대담] “文대통령 취임사 보라… 북한엔 이성적 접근, 경제정책 안 맞으면 바꿔야”☞(원문보기)

지난 2018년 무술년(戊戌年) 한해가 저물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가 박찬종 전 의원과 ‘정치를 論하다’란 주제로 신년대담을 진행했다.

 

천지일보 여론조사 도표. ⓒ천지일보 2019.1.1
천지일보 여론조사 도표. ⓒ천지일보 2019.1.1

◆[신년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45.7%… 6월 73.3%에서 28% 급락☞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부정평가 51.0%로 긍정평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가 지난해 12월 28~3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잘함 45.7% ▲잘못함 51.0%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5.3%p 추월했다.

◆[김정은 신년사] 6.12 이후 비핵화… “核, 생산·실험·전파 안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을 맞아 1일 신년사를 통해 “핵무기를 만들지도, 실험하지도,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고 여러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6.12 조미(북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공고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논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논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1

◆[국회 운영위] 민간사찰·블랙리스트 의혹 거센 진실공방… ‘한방 부족’ 지적도☞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둘러싸고 31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한 가운데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여야가 공방을 벌인 탓에 의혹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와 함께 야당의 결정적인 한 방 역시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화문 대통령’ 사실상 백지화… 유홍준 “대체부지 못 찾아”☞

4일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과 관련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할 경우 영빈관과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 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청와대가 KT&G 사장교체를 지시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청와대가 KT&G 사장교체를 지시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여야, ‘신재민 폭로’에 국회 기재위 소집 공방… “진실 밝히자” vs “제2의 운영위”☞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를 계기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집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이 기재위 소집 요구로 대여투쟁에 나선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태 파장 최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靑 특감반 의혹’ 김태우 검찰 출석… “비밀 누설은 청와대가 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3일 검찰에 출석했다. 김 수사관은 이날 오후 1시 16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검 청사에 도착, “공무상 비밀누설은 제가 아니라 청와대 측이 했다”고 말했다.

 

진료 상담을 받던 환자가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31일 경찰 과학수사대 대원들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진료 상담을 받던 환자가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31일 경찰 과학수사대 대원들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경찰, ‘의사 살해’ 정신과 환자 구속영장 신청… ‘강력처벌’ 국민청원 등장☞

정신과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사를 수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박모(3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잠적 北조성길 대사 어디로갔나… 伊정부 “망명 요청 없어”☞

지난해 11월 공관을 이탈해 잠적한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부부의 행방이 주목되고 있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3일(현지시간) 조 대사대리가 현지 당국에 아직 망명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 2019.1.4
국방부가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 2019.1.4

◆[정치쏙쏙-영상] 軍, ‘레이더 갈등’ 日주장 반박영상 공개… “위협비행 사과하라”☞

국방부는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간 레이더 갈등을 일으킨 일본의 주장이 왜곡됐음을 증명하게 됐다.

◆‘국정농단·불법사찰’ 우병우 자정 석방… 구속만료로 1년여 만☞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묵인 혐의와 국가정보원을 통한 불법사찰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기한 만료로 2일 0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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