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출처: YTN)
별똥별 (출처: YTN)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별똥별’ 인증글이 눈길을 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120개에 달하는 별똥별이 쏟아지는 유성우쇼가 펼쳐진다.

별똥별을 목격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인증글 및 사진을 게재했다.

한 네티즌은 “난 어젯밤에 산책하다 봤는데, 별똥별 소식은 전혀 알지도 못했고 그냥 유난히 별이 선명하고 반짝여 보여서, 좋다...하고 계속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반짝하고 크고 선명하게 보여서 너무 신기했다. 처음 봄. 어제빌은 내 소원도 이걸 보는 모든 사람들에 소원도 이뤄지고 모두 몸도 맘도 건강하길”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멋있다. 올해도 모두 잘 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

반면 별똥별을 관측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도 여럿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아니면 어쩌나 싶지만! 뭐 그래도 별은 봤으니까 본걸로 칠래요 (??) 별똥별은 못 만났지만 이틀 전에 만난 겨울밤 별들은 참 아름다웠어요 코끝이 찡할 정도로 아름다웠던 별들을 차근차근 눈에 담고, 사진으로도 담았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밤에 별똥별이 떨어진다길래 구경 갔더니 날도 흐리고 아무것도 안보여서 이렇게 저렇게 구경하다가 아무것도 못 봤어요 8ㅅ8 그런데 집 뒤쪽 놀이터에 앉아있는데 슈웅 하고 뭐가 날아가더니 반짝 빛났다 사라졌거든요? 그게 별똥별이었을까요? 혹시나해서 잠깐 기도하구 들어왔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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