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등대길. (출처: 네이버 블로그)
인천 월미도 등대길. (출처: 네이버 블로그)

 

차이나타운, 송도센트럴파크 등 4곳으로 늘어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8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 국비 예산 등 지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월미도와 소래포구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새롭게 선정됐다.

인천광광공사는 차이나타운과 송도센트럴파크(2017~2018년) 등 기존 2곳을 포함한 월미도, 소래포구 등 4곳이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또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9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8회 연속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3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추가된 ‘월미도 등대길’ 등이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

차이나타운은 그동안 3번에 걸쳐 선정,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최근 2회에 걸쳐 연속 선정돼 새롭게 떠오르는 인천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돼 국비 예산 및 국내외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로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인천의 대표 축제다.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인천 곳곳을 찾아가는 지역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의 라이브클럽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8만 9000여명이 방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8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출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홈페이지)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출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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