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여점원 흉기로 위협해 돈 뺏은 복면강도 검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광주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꺼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특수강도 혐의로 김모(35)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께 광주 서구 한 편의점에서 현금 1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복면을 쓰고 편의점을 찾아가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후 북구 소재 한 피시방에 숨어들었지만,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