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2022년 경기도체육대회’를 다시 도전해 반드시 유치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가 고양시로 결정된 가운데 가평군은 기반시설 등의 부족함을 극복해 2022년 본 대회 유치를 반드시 성공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도 종합체육대회’와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경험과 이미 확보돼 있는 경기장 시설과 인프라 구축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했으나 부족한 기반시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유치 실패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2022년 또 다시 도전해 성공할 수 있도록 실패의 원인을 극복하고 군민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2020년까지 437억여원을 들여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스포츠·레저·관광)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군은 ‘2020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군의회 의원 명의의 유치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공무원, 체육인, 지역주민들이 하나가돼 총력전을 벌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