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김동욱이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6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김동욱이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6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의 타이트 롤, 조진갑 역할에 배우 김동욱 캐스팅을 확정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과거 국가대표급 유도 선수 출신이자 체육 교사로서 건실한 삶을 꿈꿨으나 '욱'하는 성격 때문에 퇴출 된 후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된 '조진갑'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일하며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다.

2015년 '앵그리 맘'으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통쾌한 활극을 유쾌하면서도 단단하게 그려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2014년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를 통해 인간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박원국 PD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캐스팅된 배우 김동욱이 연기하는 '조진갑'은 과거 국가 대표급 실력을 가진 촉망 받는 유도 선수였으나 부정 시합에 항의하다 퇴출, 이어 경력을 살려 체육 교사가 되지만 역시나 이사장 아들 앞에서도 '욱'하는 성질을 버리지 못해 쫓겨나게 되는 인물로 어렵사리 9급 공무원에 합격한 뒤 '철밥통의 아이콘'으로 살고자 노력했지만 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발령을 받게 되며 세상 '갑'들의 무수한 '갑질'을 마주하고 각성하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MBC에서 선보일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내년 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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