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9.1.4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 2019.1.4

도시가스 19만 6862가구·LP 2천 가구
호텔·여관 894개소, 민박 170개소 점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난해 12월 강원도 강릉시 펜션에서 발생한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관련해 1월 한 달간 가스보일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사 가스보일러는 설치한지 10년이상 경과된 도시가스 보일러 19만 6862가구, LP가스보일러 2000가구이다.

도시가스 보일러는 ㈜경동도시가스사가, LP가스보일러는 각 판매소가 점검한다.

호텔, 여관 등 숙박업소 894개소와 농어촌 민박시설 170개소는 가스안전공사가 점검을 시행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보일러 배기통의 이탈과 부식 등 설치 상태이다.

시는 점검 시 안전사고예방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홍보를 병행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조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절기 보일러 배기가스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보일러 사용자가 육안점검을 실시하고 보일러 설치공간이 밀폐되지 않도록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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