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 빛 축제에 참여한 아이가 한국 차 박물관 로비에서 컬러링북이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1.4
보성차밭 빛 축제에 참여한 아이가 한국 차 박물관 로비에서 컬러링북이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1.4

3일 기준 15만여명 관광객 방문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보성차밭 빛 축제에 연일 구름인파가 몰리며 지난 3일 기준 1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빛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국 차 박물관과 봇재에서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추천했다.

봇재 그린마켓과 한국 차 박물관 명품녹차판매점에서 물품 구매 시 일정 금액(3만원)에 따라 지역 도예작가(김기찬, 홍성일, 박익주, 이정운)가 만든 마그네틱 작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그린다향과 한국 차 박물관 로비에서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성 차밭 그림에 자신의 개성을 더해 색칠하는 컬러링북(임유정 작가)을 운영하고 있다.

컬러링북은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숨겨진 보성 차밭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작가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군은 보성 구석구석을 알리는 관광 상품을 제작해 보성을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빛 축제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관광객이라면 차 박물관과 봇재에 들러 기분 좋고 향기로운 보성녹차도 구입하고 더불어 도예 작가의 작품을 선물로 받으면 일석이조”라며 “이벤트는 물량 소진 시 까지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관광객이라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차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차 전문 박물관으로 차의 역사는 물론 차 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병행하는 보성차의 랜드마크다. 또 ‘봇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실과 세미나실, 군 직영 티 카페와 보성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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