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를 맞은 장흥군 출산 1호 쌍둥이 남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3
황금돼지해를 맞은 장흥군 출산 1호 쌍둥이 남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난 1일 황금돼지해가 밝아오면서 장흥군 회진면에서 출산 1호로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쌍둥이는 박수민(39, 남)씨와 최은혜(36, 여) 부부 사이에서 둘째와 셋째로 태어난 남매다.

장흥군은 쌍둥이를 출산한 박수민씨의 가정에 출산장려금 800만원과 탄생 축하 용품, 다둥이 육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민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이 2017년 기준 1.05명으로 갈수록 저출산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장흥군은 2018년 등록 임산부 수가 2017년 대비 146%로 증가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아이를 안전하고 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전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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