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여주시·횡성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원주 추모공원 광역 화장시설과 봉안당 명칭을 ‘하늘 나래원’과 ‘휴(休) 마루’로 확정됐다.

명칭 하늘 나래원은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올라간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며, 휴(休) 마루는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넓게 펼쳐진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다.‘

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3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광역 화장시설과 봉안당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110여 건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하늘 나래원’과 ‘휴(休) 마루’를 최종 선정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화장시설은 여주시민과 횡성군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3개 시·군의 통합 이미지를 담을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는 데 노력했다”며 특히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부르기 쉬우며 주민의 쉼터로서 화장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명칭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 추모공원은 흥업면 사제리 산 171-1번지 일원에 화장로 7기 규모의 화장시설과 1만기를 수용할 수 있는 봉안당을 갖추고 오는 3월 개원 예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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