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5.18 명확한 진상규명 약속"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송갑석(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위원장은 민주묘지 참배에 앞서 민주의 문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2019년 5월의 정신으로 진정한 통일 원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기록했다.
이날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송 위원장은 민주의 문 앞에서 진행된 신년인사에서 “39주년인 올해 5.18의 명확한 진상규명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지난해 묵은 현안을 풀어냈지만, 여전히 광주형일자리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 또한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 “올 한해 광주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일자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 갑 지역위원장도 “2019년 기해년은 기미년 3일 만세운동이 있었던 100주년 해”라면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고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2019년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태극기를 바로 세우는 한해를 만들고 광주시민과 함께 다음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은 “기해년 새해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의 현안 사업 등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전선, 내륙철도, 예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또한 “오는 7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성공을 위해 송갑석 위원장과 광주시장 등 선출직 시·구의원과 당직자와 함께 광주건설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