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총 22개 사업 39억원 투자

청년창업 지원 공간 조성

청년창업지원센터 2020년 준공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올해 8개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22개 사업에 39억원 투자, 청년일자리 마련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벌인다.

시는 우선 지역 대학 등 학교를 통한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행정기관이 연계한 창업아이템 개발비, 인턴십 운영, 창업육성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2개 대학에 각 1억원씩을 지원한다.

대학일자리지원센터에는 1억 7500만원을 지원해 취·창업인프라 구축과 진로지도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

또 캐릭터, 웹툰, 애니메이션 교육과 맞춤형 진로를 위한 콘텐츠 창의인재 육성 등 지역특화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마련한다.

청년창업 지원공간으로는 ▲근화동 396 청년창업공간(진행 중) ▲춘천사회혁신센터 내 ‘청년지원 공유공간’ ▲사농동 청소년 여행의집 리모델링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운영된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국비포함 4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332㎡ 규모로 2020년에 준공예정이다.

시는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예비단지 조성 컨설팅 지원, 청년귀농인 공동참여 지원도 마련한다.

이밖에 고등학생 방과 후 학습을 통한 고졸취업 지원 사업 추진과 청년 푸드 트럭 창업희망 지원 사업도 준비 중이다.

춘천시는 관계자는 “‘청년의 삶과 가치가 공유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층 일자리창출을 포함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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