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공직 몸담아… 복지·여성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황인숙 신임 남구 부구청장. ⓒ천지일보 2019.1.2
황인숙 신임 남구 부구청장. ⓒ천지일보 2019.1.2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황인숙 남구 부구청장 취임식’이 2일 열렸다.

황인숙 부구청장은 지난 1983년 강진군청을 시작으로 전남 송정시청(광주직할시 통합 전)과 광주 동구청을 거쳐 광주시청에서 십수년 간 복지 및 여성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온 베테랑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36년간 공직에 몸을 담으면서 저소득 모자가정 지원과 여성의 사회적 진출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매진해 왔다.

황인숙 부구청장은 취임식에서 “젊고 과감한 추진력을 가진 김병내 구청장님을 비롯해 열정으로 가득한 젊은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대와 설렘이 크다”면서 “중책을 맡게 된 책임감과 함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직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김병내 구청장님을 잘 보필하고 구청 직원들의 어머니가 되도록 하겠다”며 “인연의 소중함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구의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구정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인숙 부구청장은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센터소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을 역임했으며 광주 가정법원 시민사법 참여단 및 조정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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