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시무식’을 진행한 가운데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신년 덕담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시무식’을 진행한 가운데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신년 덕담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원행스님 “함께 미래 불교 열어나가자”
기해년 중앙종무기관·산하기관 시무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화합’과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조계종은 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기2563(2019)년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등 교역직 스님과 일반직 종무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기해년 새해를 맞아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시무식’을 진행한 가운데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 그리고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축하 떡 절단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기해년 새해를 맞아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시무식’을 진행한 가운데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 그리고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축하 떡 절단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원행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모두 일상 속에서 바르게 자비를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복과 덕을 나누자”면서 “화합과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어가는 데 함께하자. 종단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현응스님은 “올해는 국가적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하지만 아직도 자주국으로서 평화와 안전, 자유와 번영을 구축해야 하는 국가적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운을 뗐다. 스님은 “이런 가운데 종단이 삼보정재를 수호하고, 수행과 교화를 뒷받침하며 부처님 덕화를 널리 펼치는 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지홍스님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일생을 받고, 하루하루를 공평하게 부여받는다. 하지만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연말의 결과는 달라진다”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화합과 혁신이라는 과제들을 책임감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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