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
진주성.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

4회 연속, 진주성·창녕 우포늪·합천 해인사 3곳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사적 제118호이자 임진왜란 3대 첩지 중 하나인 ‘진주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시는 진주성의 선정 배경에 대해 남강을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과 충절과 호국을 상징하는 ‘임진왜란 3대 첩지’라는 높은 인지도가 한몫을 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다양한 기준을 통해 선정했다. 관광지 인지도·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와 통신사·SNS·빅데이터 분석, 전문 평가단 심사, 현장평가 등 종합적으로 점수를 반영했다.

또 진주성을 중심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진주논개제 등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 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 상품 개발과 진주대첩 광장 조성, 진주성 내 관찰사 집무실 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 4회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진주성을 비롯해 창녕 우포늪, 합천 해인사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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