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DB손해보험 컨소시험, 협약식 및 시민대표 가입증서 전달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일 300만 인천시민 대상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인천시민안전보험 제도와 관련해 인천시와 보험사간 협약식 및 시민대표 가입증서 전달식을 인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선정보험사인 DB손해보험 컨소시엄 DB손해보험 정종표 부사장을 비롯해 소방관, 시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란, 市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강도피해로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1년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재난사고로 인해 보험료 지급대상임에도 보험가입 사실을 모르는 시민을 위해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사 교육 및 시청홈페이지, SNS 등의 홍보를 통해 온라인 안내 홍보 방안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만큼 시민안전보험을 시작으로 살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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