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2019년 새해 첫 날(1일) 오전 7시 36분 전남 여수 오동도 부두에 ‘황금 돼지의 해’ 기운찬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2019년 새해 첫 날(1일) 오전 7시 36분 전남 여수 오동도 부두에 ‘황금 돼지의 해’ 기운찬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부정평가 51.0%로 긍정평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핵무기를 만들지도, 실험하지도,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고 여러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 “우리는 잘하고 있고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그 근거로 당시 기재부 담당 차관보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내용 캡처를 공개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인 1일 주요 이슈를 모아 봤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내 관저에서 새해를 맞아 국민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새해 100세를 맞는 생존 애국지사 임우철 씨, 강원도 홍천소방서 소방대원들, 남수단 출신 의대생 토마스 타반 아콧 씨, 지난해 12월 서귀포에서 좌초된 여객선을 구조한 선박 선장 양정환 씨,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와 통화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내 관저에서 새해를 맞아 국민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새해 100세를 맞는 생존 애국지사 임우철 씨, 강원도 홍천소방서 소방대원들, 남수단 출신 의대생 토마스 타반 아콧 씨, 지난해 12월 서귀포에서 좌초된 여객선을 구조한 선박 선장 양정환 씨,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와 통화했다.

◆[신년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45.7%… 6월 73.3%에서 28% 급락☞(원문보기)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부정평가 51.0%로 긍정평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해 12월 28~30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잘함 45.7%(매우 26.3%, 다소 19.3%) ▲잘못함 51.0%(다소 13.6%, 매우 37.3%)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5.3%p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년여론조사] 차기 대권 후보, 전·현직 총리 여전히 1위☞(원문보기)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범진보 진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 진영에서 황교안 전(前) 국무총리가 여전히 두각을 나타냈다.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2월 28~30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범진보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낙연 총리가 19.7%(↓1.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괄호 안 수치는 본지가 지난 11월 5~6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한 증감폭을 나타낸다.

◆[신년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3명 “보수통합 찬성”… 보수층서 긍·부정 ‘팽팽’☞(원문보기)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은 보수대통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2월 28~30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보수대통합이 성사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27.6%로 나타났다.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검정색 정장을 입고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됐다. 신년사 발표 장소도 이전과는 달리 책이 있는 서재와 같은 분위기에서 뒷편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걸려 있다. (출처: YTN 생방송 캡처) 2019.1.1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검정색 정장을 입고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됐다. 신년사 발표 장소도 이전과는 달리 책이 있는 서재와 같은 분위기에서 뒷편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걸려 있다. (출처: YTN 생방송 캡처) 2019.1.1

◆[김정은 신년사] 6.12 이후 비핵화… “核, 생산·실험·전파 안해”☞(원문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을 맞아 1일 신년사를 통해 “핵무기를 만들지도, 실험하지도,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고 여러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6.12 조미(북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공고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김정은 신년사에 ‘환영’… “한반도 평화 구축에 최선”☞(원문보기)

정부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부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으로 “우리 정부는 그동안 남북공동선언을 착실하게 이행해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간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신년사에 여야 시각차… “확고한 의지” vs “진전된 것 없어”☞(원문보기)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내용을 두고 정치권이 시각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여당은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호평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기존의 북한의 태도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년사 동영상. (출처: 백악관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년사 동영상. (출처: 백악관 트위터 캡처)

◆트럼프 신년사… “北문제, 잘하고 있다… 서두르지 않아”☞(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 “우리는 잘하고 있고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2018년은 역사적 성취의 해’라는 동영상을 올리고 “북한을 봐라. 우리는 잘 하고 있다. (북한의) 로켓은 발사되지 않고 있다. 미사일도 발사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유튜브 동영상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출처: 유튜브 캡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유튜브 동영상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출처: 유튜브 캡처)

◆신재민 기재부 前사무관, 적자국채 강요 SNS대화 증거 공개 … 파장 확대되나☞(원문보기)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그 근거로 당시 기재부 담당 차관보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내용 캡처를 공개했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신 전 사무관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며 토론 끝에 적자 국채를 추가 발행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하면서 법적 조치까지 고려하겠다고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경찰, ‘의사 살해’ 정신과 환자 구속영장 신청… ‘강력처벌’ 국민청원 등장☞(원문보기)

정신과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사를 수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박모(3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경기체감지수 역대 최대폭 하락☞(원문보기)

자영업자의 경기판단·전망과 관련한 체감 경기지수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영업자의 현재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59로, 연초인 1월(84)보다 25포인트나 떨어졌다. 지수가 기준치 100 아래면 부정적인 답변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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