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무민세대 힐링 프로모션 이미지.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무민세대 힐링 프로모션 이미지.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유통업계가 ‘황금돼지의 해’로 불리는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소비심리 공략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1월 한달간 무민세대를 위한 힐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새해 이벤트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 지친 무민세대 청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민세대는 無(없을무)에 mean(의미)을 합성한 용어로 무의미한 것에서 의미와 즐거움을 찾는 젊은 세대를 지칭한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무민세대들을 위해 소소한 힐링 아이템부터 재충전을 위한 해외여행 상품권까지 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세븐일레븐 도시락과 PB 가정간편식(HMR) '소반'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도시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시락 구매 후 세븐 앱(APP)을 통해 모바일 스탬프를 적립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후 추첨을 통해 1등(3명, 1인 2매)에게는 호주여행상품권을, 2등(500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도시락, 삼각김밥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기해년 새해맞이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 PB 가정간편식(HMR) ‘소반’을 구매 후 세븐 앱(APP)을 통해 모바일 스탬프를 적립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룰렛 이벤트는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에 지급된다. 1등(2명)은 홈 카페를 즐길 수 있는 드롱기 커피머신을, 2등(3명)은 전기요, 3등(4명)은 난방텐트, 4등(10명)은 겨울 대표 간식 귤 1박스를 증정한다. 그리고 스페셜 경품으로 1만명에게는 L.POINT 7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리지널 치킨 브랜드 KFC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6일까지 처음으로 ‘오리지널 버거 290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오리지널 버거 2900’ 프로모션은 기존 4900원에 판매하던 것을 2900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오리지널 버거는 오리지널 치킨과 동일한 통살 필렛에 특제 참깨 소스가 가미된 제품이다.

이와 동시에 올해 새롭게 내놓은 점보스틱오븐치킨과 함께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새해팩 2종도 선보인다. ‘새해팩1’은 점보스틱오븐치킨 5조각과 징거버거, 핫치즈징거버거 등으로 구성됐으며 ‘새해팩2’는 점보스틱오븐치킨과 함께 비스킷, 후렌치후라이 등으로 구성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KFC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리지널 버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공: KFC)
KFC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리지널 버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공: KFC)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도 2019 기해년을 맞아 다채로운 새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1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투숙하는 돼지띠 고객에게는 20층 로비라운지&바 ‘고메바(Gourmet Bar)’에서 기해년을 맞아 특별하게 제작된 ‘황금돼지 블렌디드’를 선착순으로 객실당 최대 2잔씩 증정한다. 또한 해당 기간 고메바 이용 고객에게는 20% 할인, 1층 카페&베이커리 ‘더델리(The Deli)’에서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해년 새해 첫날 1월 1일에는 20층 올데이 다이닝 ‘푸드익스체인지(Food Exchange)’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셰프가 정성스럽게 만든 떡국을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 ‘황금돼지 해’ 기해년을 맞이 다 채로운 새해 프로모션 선보인다. 사진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전경.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 ‘황금돼지 해’ 기해년을 맞이 다 채로운 새해 프로모션 선보인다. 사진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전경.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서울신라호텔은 매년 새해 정초에만 선보이는 ‘투 나이츠(Two Nights)’ 패키지를 기해년에도 출시했다. 1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이용 가능한 ‘투 나이츠’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으로, 2박 3일 동안 차분하고 여유 있는 신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투 나이츠’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 조식(2인) 또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의 시그니처 디너(2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더 파크뷰’ 조식은 중식·일식·양식으로 구성한 다양한 메뉴부터 갓 구운 베이커리, 즉석에서 호텔 셰프가 만드는 홍콩의 건강식 콘지와 와플까지 풍성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더 라이브러리’ 시그니처 메뉴를 선택한다면 낭만적인 저녁 식사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매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라운지를 가득 메우는 라이브 공연도 진행된다. 시그니처 디너 세트는 애피타이저 1종과 메인 메뉴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기 메뉴인 국내산 한우 쇠고기 버거, 클럽 샌드위치,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등의 대표 메뉴에서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디너에는 레드 와인 2잔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내 건식 사우나로 구성되어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릴렉세이션 존’에서 느긋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기해년 새해 ‘투 나이츠’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더 라이브러리 ‘시그니처 디너’ 혜택(2인/1회) 혹은 더 파크뷰 조식(2인/1회) 중 택 1 △릴렉세이션 존(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건식 사우나)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된다.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체크인 날짜 기준 2월 2일~5일 및 금, 토요일은 이용기간에서 제외된다.

서울신라호텔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숙박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 (제공: 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숙박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 (제공: 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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