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로 보는 의학상식] 불임치료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1년 이상 지속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불임이라고 한다.

불임은 남성의 정자 이상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전체의 40% 정도 되므로 여자 혼자 불임 극복을 위해 애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불임치료는 부부치료라는 것을 명심하고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2002년 통계에 따르면 40세 미만 부부의 13.5%가 불임이라고 할 정도로 불임부부가 많다. 여성의 늦은 결혼과 늦은 임신, 성병의 확산, 생활방식의 문제 등이 불임이 급증한 이유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임치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남성 불임의 경우 정자를 난자에 찔러 넣는 ‘정자 직접 주입술(ICSI)’ 같은 치료법을 통해 거의 극복이 가능하다. 여성 불임의 경우도 원인별로 치료법이 있다.

여러 치료법을 통해서도 불임 해결이 안 될 때는 시험관 아기 시술 같은 보조생식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관 아기는 기형이나 장애 등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는데 그런 걱정은 모두 기우다.

인체 스스로가 건강한 아기를 낳고자하는 시스템이 가동돼 문제가 있는 수정란은 배제시키는데다 ‘착상 전 유전자 진단법’까지 개발돼 기형이나 장애아 출생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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