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모습.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8.12.31
진도군에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모습.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8.12.31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2014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1일 진도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41개 문화관광축제 중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진도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

매년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콘텐츠와 함께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는 전통 민요·민속 공연과 체험,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내년에도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겠다”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국내·외 홍보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오는 2019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