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출처: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노숙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31일 단체에 따르면, 음성 꽃동네(설립자 오웅진 신부) 주최로 서울역 지하차도에서 마련된 겨울 방한복 나눔 봉사활동에서 미사와 함께 겨울 방한복을 노숙인 1500명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추위에 떠는 노숙인과 소외계층을 위로했다.

한 회장은 “경기 침체와 한파로 더욱 힘든 때 가장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추운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과 미소를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옷을 받는 추위와 싸우는 노숙인의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에 따뜻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원 한창대씨는 “의미 있고 뜻 깊은 봉사활동”이라며 “추운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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