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천지일보 2018.12.3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천지일보 2018.12.31

“‘더 큰 천안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위해 귀 기울일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시민 여러분의 대의기관이자 대변자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해 임할 것입니다.”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사를 발표했다.

인치견 의장은 “지난 한 해 미·중 무역전쟁과 높은 실업률, 무너지는 자영업 등 대내·외적 여건이 어려워 고생 많으셨다”며 “천안은 시민 여러분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신 덕분에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8대 천안시의회가 첫발을 뗀 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조례안과 각종 주요안건 심사, 현장방문과 시정질문, 이어진 행정사무 감사와 연말 예산심의까지 정말 숨 가쁘게 보냈다. 준비 기간이 부족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빨리 워밍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인치견 의장은 “2019년은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여기에 발맞춰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도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의회는 현재 3등급인 유열사의 서훈등급 향상을 위한 ‘상훈법 개정’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설 촉구 건의문’ ‘두정동 화상경마장 이전 촉구 건의문’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연대해서 여론을 형성하고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새해에도 여야 구분 없이 정치적 역량을 한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천안시의회는 ‘더 큰 천안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해야 할 말은 피하지 않고 꼭 할 것”이라며 “총명한 눈과 따뜻한 가슴을 갖고 시민 여러분의 희망을 담는 큰 그릇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시민 여러분의 대의기관이자 대변자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언제나 여러분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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