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7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반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전날 청와대가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것을 두고 “김정은 친서 한 장에 또다시 호들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보가 무장해제되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해를 지내면서 문재인 정부 1년을 생각해봤다. 안보무능, 정치무능, 국민들을 도탄지고에 빠지게 하고 있다”며 “오늘 끝내 최저임금법 시행령을 통과하면 최저임금 인상 55%가 확정된다. 새해부터 혹독한 경제를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헌법 제76조에 의거해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달라. 대한민국 경제에 폭탄을 투하하는 대신 대통령께서 결단을 보여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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