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중앙정부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지방재정 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동구는 그동안 정부정책 기조에 발맞춰 추경을 편성하고 청년창업 허브조성을 비롯해 일자리 관련 사업에 18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38개 사업 26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신속하게 대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4060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이동창업지원단’ ‘또래친구 고민상담 119’ ‘찾아가는 방문간호사업’ 등 맞춤형 복지 분야와 ‘주민과의 대화’ ‘두드림 앱 정책투표 참여’ 등 주민소통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재정인센티브 5000만원을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각종 혁신정책과 재정운영이 외부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열린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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