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12회평창송어축제
잡은 송어 화로구이로 요리해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대한민국 겨울 대표 축제인 제12회 평창송어축제가 22일 ‘눈과 얼음 그리고 송어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로 문을 연다.
평창송어축제는 해발 700m에 위치 한 평창군 오대천 일대 약 9만 9000㎡의 행사장에서 송어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얼음위 구멍으로 낚아 올리는 송어낚시는 싱싱한 송어의 힘이 손으로 전달돼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또 한 잡아 올린 송어는 즉석 화로구이나 요리 등을 통해 싱싱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통기타 라이브공연과 노래자랑, 노르딕스키, 얼음컬링, 얼음 봅슬레이 등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축제장은 영동고속도로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함께 개통된 KTX 경강선 진부역이 근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용이하다.
김영구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이곳 평창은 평균 수온 3~7도와 깨끗한 청정수로 까다로운 냉수어종 송어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 곳”이 라며 “특히 살이 찰지고 고소하며 담백한 감칠맛을 느끼시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송어축제는 인근 동해바다와 연계한 관광이 가능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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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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