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부국장 등을 역임한 이규용 씨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인문서적 등 6000여 권을 기증했다. (사진제공: 한국학중앙연구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원장 김정배)은 1일 재야 장서가이자 MBC 부국장 등을 역임한 이규용 씨로부터 ‘임꺽정’ 초간본 등 소설·수필·시집 등의 인문 서적과 미술, 광고 단행본 6000여 권을 기증받았다.

한중연은 지난해 12월 이규용 씨가 보유한 장서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관리해 줄 곳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씨와 장서 기증에 대한 논의를 했고, 지난 2월 자료를 이관했다.

기증된 자료는 한중연 장서각 내에 고원 이규용 씨의 개인 문고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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