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18.12.29
물가상승률 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18.12.29

3일 범금융 신년인사회… 금융권 리더들 참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시작되는 다음 주 물가상승률이 3개월째 연속 2%대를 이어질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31일 12월과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2%대 상승세가 3개월 연속 이어질지 여부가 관심사다.

앞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올라 10월에 이어 2개월째 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 가격동향도 관심사항이다. 지난달에는 유류세 인하로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 가격이 내렸다. 하지만 서민들이 많이 쓰는 등유는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빠지며 6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19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을 확정해 각 부처에 통보한다.

내년 1월 3일에는 우리 국민이 대부업체에서 빌려 쓴 자금의 규모 등이 공개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행정안전부가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대부업 실태 조사 결과가 나온다.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체 대출 규모는 16조 5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날 오후에는 금융당국과 금융 협회장,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은행은 4일 2018년 12월 말 외환보유액을 공개한다. 11월 말에는 전달보다 소폭 증가한 4029억 9000만 달러로, 지난 9월(4030억 달러)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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