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베트남 관광객 2명이 폭탄 공격으로 사망한 현장. 2018.12.29.
【카이로=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베트남 관광객 2명이 폭탄 공격으로 사망한 현장. 2018.12.29.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집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28일(현지시간) 사제폭발물이 터지면서 베트남 관광객 2명이 사망하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P‧AFP‧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폭발은 이날 오후 6시 15분경 기자 피라미드 인근의 하람(Haram) 지역의 도로변에서 발생했다. 폭발 사고로 당시 도로를 지나던 관광버스 탑승자가 최소 2명 숨졌고, 이집트인 운전사와 관광가이드 등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관광버스 탑승객은 모두 베트남 국적이었으며 2명은 다치지 않았다고 이집트 내무부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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