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26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연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가 땔감을 나르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2.28
보성군이 지난 26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연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가 땔감을 나르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2.28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독거노인, 소녀 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 55가구에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난방용 사랑의 땔감 110톤을 전달했다.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로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소외계층 가구까지 방문해 땔감을 차곡차곡 쌓았다.

이번에 나눈 난방용 땔감은 지난 2018년 보성군에서 추진한 숲 가꾸기, 임도 시설 등 산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집해 활용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매번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에 참여하면서 소외계층의 고충을 실감하고 있다”며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사업 간에도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찾아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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