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근 구미시의회장. (제공: 구미시의회) ⓒ천지일보 2018.12.28
김태근 구미시의회장. (제공: 구미시의회) ⓒ천지일보 2018.12.28

지난해 주요 현안 보며 방향성 제시

시민과 호흡으로 바른 정치 포부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 온다’는 말처럼 지금의 상황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숨 고르기라 생각한다. 구미시의회도 구미시의 새 지평을 열기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김태근 구미시의회장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있었던 행사와 주요 사업을 돌아보며 구미시의회의 방향을 이야기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면 6.13 지방선거와 남북정상회담, 기록적인 폭염과 최저임금인상 문제, 집값 폭등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며 “힘든 시기 가운데서도 구미시민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밝혔다.

구미시의 주요 현안으로 김 의장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수도권 이전 반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 추진 등을 뽑았다.

김 의장은 내년도 키워드로 ‘원칙과 신뢰’를 내세우며 의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민에게 부여받은 의회 권한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바른 정치를 위해 배움과 연구하는 자세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구미시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지금의 힘든 상황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아 희망찬 새 역사의 지평을 열고 구미시의회도 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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