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1호선 ‘영월에서 방림1 구간’ 전면 개통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이 평창에서 방림까지 연결하는 국도 31호선의 11.1km 구간을 오는 12. 31.(월) 0시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도 31호선 영월~방림1 도로건설공사는 2차로 신설(1.7km)과 4차로 확장(9.4km) 공사로 2009년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사업비 1536억원, 총인원 12만 9천여명과 3만 1천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개통으로 평창에서 방림까지 15.0km 거리가 3.9km 단축되고 17분이나 걸리던 이동 시간은 8분 줄어 도로이용자의 편익증대와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교통낙후지역인 평창군의 뱃재지역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컸으나 터널로 연결 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강설 시에도 교통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현종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17년 5월 개통한 영월-방림 2구간과 연계하여 평창에서 영월을 연결하는 국도 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국도의 간선기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공사에 따른 불편을 참고 공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