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상을 부드럽게 안아주는 곰의 따뜻한 하루. 무엇이든 안아 주는 것을 좋아하는 곰이 있었다.

푹신한 소파도, 딱딱한 숟가락도, 커다란 나무도 안아 줍니다. 소복하게 눈이 쌓인 어느 날, 곰이 초코가루를 사러 가는 길을 떠난다. 그런데 길목에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느라 조금씩 늦어집니다. 곰은 제시간에 초코가루를 살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먼저 다가가는 관심을 보이는 곰을 통해 작은 관심과 행동이 세상을 따뜻하게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하는 그림책이다.

박지연 글·그림 / 재능교육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