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28일 대설주의보 속에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8.12.28
전남 목포시가 28일 대설주의보 속에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8.12.28

대설주의보 발표 5㎝ 이상 적설량 예상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대설주의보 발효로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28일 목포지역은 대설주의보 발효로 5㎝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이에 목포시는 즉각적인 제설대응체계 비상근무에 돌입,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제설작업반 100여명과 제설 장비 8대를 총동원해 새벽 3시부터 9시까지 선제적으로 제설작업을 했다. 9시 이후부터 잔설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해 시가지 주요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특히 새벽 5시부터는 경사도로가 많은 원도심 지역 4개 동주민센터에 소형살포기를 배치해 취약지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고갯길과 응달 지역 등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제설 장비와 인력의 상시 투입체제도 구축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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