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서 트레이더스의 대표 인기 가전 에어프라이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제공: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서 트레이더스의 대표 인기 가전 에어프라이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황금돼지의 해’ 2019년 신년을 맞아 1월 1일부터 7일까지 ‘가전 브랜드 위크’ 행사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가전의 올해 가전의 활약이 컸다. 트레이더스 가전 분야의 1~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하는 등 2018년 한해 동안 유통분야 매출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소비 주도 가전이었던 의류건조기, 전자옷장, 에어프라이어, 안마의자 등을 5~30% 할인해 판매한다.

먼저 삼성·LG·대유위니아 등 대형가전 3사의 인기 상품을 삼성카드로 구매시 5~10% 할인해 판매하고 품목에 따라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행사 품목은 올해 인기 품목이었던 의류건조기, LG 스타일러, 삼성 에어드레서를 비롯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다. 특히 트레이더스 부산 서면점과 양산점은 1월 1일 단 하루 초특가 행사도 열 예정이다.

올해 시장 크기를 확 키운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도 물량을 대량 공수해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대표 품목인 PL(Private) 에어프라이어는 아직도 판매 당일에는 아침부터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가전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는 올해 판매량 20만대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감사 의미로 1월 1일 전점(15개점)에서 7500대를 공수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제2의 에어프라이에 도전하는 UHD TV와 청소기도 판매한다. 먼저 트레이더스 UHD 55형 TV는 44만 8000원으로 지난 11월에만 1600대가 판매된 인기 상품이다. UHD 4K 화질에 스마트 기능이 있으면서도 가격이 기성 제품 대비 1/3 수준으로 저렴하다. 트레이더스는 이번에 추가 생산 물량 600대를 공수해 1월 1일부터 판매한다. 이와 함께 PL 무선 청소기도 판매한다. 항공기 모터를 사용한 건타입(Gun Type) 청소기로 강력한 흡입력이 특징이다. 가격은 15만 8천원이다.

마지막으로 소형가전도 1월 1일부터 6일까지 20~30% 할인해 판매한다. 먼저 코지마 안마의자는 전 품목 10% 에누리와 함께 주력상품에 대해 상품권도 증정한다. 쿠쿠 밥솥 역시 상품별로 7~22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민영선 본부장은 “트레이더스가 올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감사의 의미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군인 가전 행사를 연초부터 진행해 소비자들의 가계 절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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