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이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8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이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달 전산업 생산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월 전산업이 증가한 지 한 달 만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1월 전산업생산지수(계열조정계열)는 전달보다 0.7% 감소했다. 10월에 0.8% 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 

업종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1.7% 감소했으며 서비스업 생산은 0.2% 떨어졌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0.5% 늘었다.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5.1% 감소했다.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전달보다 0.9% 하락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하면서 8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하락, 6개월째 뒷걸음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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