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창출 등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박남춘 시장)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란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쾌적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현지조사와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관계부처 T/F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평과 주안 국가산업단지의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는 단지별 구체적 사업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들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관련부처들 간 협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산단 수요에 맞춰 지원하고, 근로·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의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를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청년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등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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