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알기 쉬운 인천시 살림살이’ 제작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우수기관 선정

“부채, 만화·인천시 캐릭터 활용” 쉽고 재미있게 설명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2.2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투명한 재정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28일 ‘시민이 알기 쉬운 인천시 살림살이’를 제작해 행안부 주관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 보고서’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민이 알기 쉬운 인천시 살림살이’는 어려운 회계용어와 복잡한 구성 체계 등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결산서를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30쪽 분량으로 작성됐다.

특히 결산 내용을 쉬운 용어와 그래프, 차트 등으로 작성하고, 시민이 궁금해하는 시의 부채를 만화와 시 캐릭터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는 정부혁신 추진과제 중 하나로 전국의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시·도 결산담당공무원 및 주민참여예산위원, 2차 지방회계제도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평가했다.

‘시민이 알기 쉬운 인천시 살림살이’는 인천시 홈페이지 재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재설 회계담당관은 “이번 성과는 인천시 재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알려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려 했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정확성을 높여 더욱 신뢰받는 회계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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