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인물상 수상 영화배우 신영균 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제 45회 잡지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사학연금회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한국잡지협회 전웅진 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기념사와 축사가 있었고 이어 차례대로 시상식이 이어졌다.

기념사에 나선 전웅진 회장은 “미국·중국·유럽 등은 벌써 디지털 잡지가 구축돼 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잡지의 영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잡지 콘텐츠의 디지털화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인촌 장관은 “잡지는 그 어떤 매체보다 고급정보가 세분화 된 정보의 장이기 때문에 그 잡지가 아니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며 “온라인 매체가 강해져도 원하는 고급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잡지”라며 잡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신문 산업이 어려워지는 반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잡지 밖에 없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한국잡지협회가 연계해서 발전적인 상황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은 정부포상과 함께 제44회 한국잡지언론상·2010잡지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클린콘텐츠 잡지상·2010대한민국잡지광고 대상·제3회 전 국민 잡지읽기 수기공모상이 수여됐다.

이중 2010잡지인 선정 올해의 인물상은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수상했고, 2010대한민국잡지광고 대상은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흥원 조합장이 받게 됐다.

2010잡지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 신영균씨는 능력 있는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사재를 사회에 환원해 우리나라 영화 및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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