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재정인센티브로 교부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 비전과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20명의 외부전문가인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 200명이 정부혁신 준비·실행·성과 등 단계별 추진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대구시는 혁신의 방향설정 단계부터 시와 구·군, 공사·공단 직원과 전문가 자문단 등 조직 내·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혁신종합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시민의 일상생활의 불편과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실·국장, 8개 부구청장·부군수가 참여하는 ‘혁신전략회의’와 ‘대구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성과들을 내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와 구·군이 혁신을 위해 함께 손잡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북구와 달서구, 달성군도 이번평가에서 장려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교부받는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시와 8개 구·군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추진한 결과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와 구·군이 함께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주민 체감형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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