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운 김천시의회장. (제공: 김천시의회) ⓒ천지일보 2018.12.27
김세운 김천시의회장. (제공: 김천시의회) ⓒ천지일보 2018.12.27

김천시 역사와 의회 방향 설정

시민 행복 최우선 가치 삼아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1991년 지방 자치 시대의 부활로 현재 KTX역과 혁신도시, 산업단지의 개발로 미래 경제 성장의 기반을 충실히 다졌으며 의회도 이에 맞도록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혁신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겠습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장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사를 발표하고 김천시의 역사와 의회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 했다.

김 의장은 “김천은 도내에서 대구에 이어 2번째로 시 승격이 된 아주 번성한 곳이었지만 산업화를 통한 성장에 편승하지 못해 포항과 구미 등에 밀려 쇠퇴의 길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1991년 지방 자치 시대의 부활로 김천시가 새로운 희망을 열었다. 문화와 예술, 체육이 번창하는 도시로 바뀌었고 산업화에 발맞춰 미래 경제 성장 기반을 충실히 다지며 관광도시로도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내년이면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다. 이에 관련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행복을 최우선 삼아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기 위해 변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의 친숙함과 성장을 위해 정례회 전 음악회 개최와 청사 내 그림 전시회 등 시민이 더 쉽게 접근하도록 시도했었다”며 “2019년 더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운 김천시의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어려움을 귀담아들어 우리 삶의 터전인 김천시가 70년 역사를 발판삼아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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