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소방서 전경. ⓒ천지일보 2018.12.27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소방서 전경. ⓒ천지일보 2018.12.27

1단계, 294개 불량사항 발견·조치해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소방서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화재안전 특별조사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 화재안전특별 조사반은 건축물 안전관련 전문가를 6명 2개조로 편성, 1단계인 관내 다중이용시설 소재 건축물 등 438개동에 대한 화재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1단계 추진 조사결과 438개 동 가운데 294개동에 대해 불량사항이 발견됐다. 소방서는 발견 즉시 개선 명령과 기관 통보 등을 조치했고 소화기와 유도등 교체, 벨 오작동 등 소방시설 미흡이 가장 많았다.

또 개선 명령과 불법 건축물 증축 등은 개선 기간 내인 20일 안으로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2단계 조사는 내년 1월~6월 총 1136개동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화재안전 특별조사 결과는 화재발생이나 위급상황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확산 차단작전 전개를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구축’에 활용된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건축주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져야 위험한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