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 종합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지적재조사 합동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받고 수장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8.12.27
광주 남구가 27일 오전 세종시 정부 종합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지적재조사 합동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을 받고 수장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8.12.27
 

정부 평가서 분쟁 해결 등 우수한 성과로 장관상 수상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27일 정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8년 지적재조사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 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한 지적 재조사 사업에 대한 평가를 했다. 평가는 지적 재조사 사업 업무 실적과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국고보조금 집행 실적 등 총 9개 분야 22개 세부지표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사업 지구 내 토지 소유자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한 사업 추진과 지적 재조사 사업 경계 설정 및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를 비롯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자치단체는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2018년 지적재조사 합동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적제도가 필요해 짐에 따라 첨단 위성장비와 IT기술로 지적재조사를 정확하게 실시해 국토 이용가치를 높이겠다”며 “경계 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 불부합지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재산권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부터 화장·석정지구 지적재조사를 비롯해 칠석지구와 양과지구 등 3개 지구에서 총 2869필지(216만 9000㎡)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실시, 이 중 1487필지(146만 1000㎡)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필지에 대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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