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천지일보
외교부 ⓒ천지일보

인도 경찰 수사… 현지 한인회에도 공유 소재파악중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27일 인도에 입국한 한국인 20대 여성이 연락 두절돼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한국인 여성은 인도 현지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3일 입국했다. 하지만 26일 한국 부모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이후 두절됐다. 그는 인도의 지인을 만나기 위해 혼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여성의 부모는 한국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인도의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인도 현지 교민사회에도 관련 내용을 공유해 실종 한인 여성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

외교부는 “사고 접수 직후 가족과 연락해 상황을 파악하고 인도 관계당국과 현지 한인회 등과 협조해 연락 두절자 소재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