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 (출처: 차주혁 인스타그램)
차주혁 (출처: 차주혁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차주혁이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남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웠다. 이에 해당 주민과 경비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차주혁은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경찰은 차주혁을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했고, 차주혁으로부터 투약 혐의를 시인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차주혁은 마약 혐의로 징역형을 받으며 눈물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차주혁은 “배우로 살며 불분명한 미래에 힘들어 약물에 의존했다”며 “이제는 속죄하고 가족의 품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됐고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하지만 차주혁은 사회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마약에 손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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