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신상용 관광산업본부장 ⓒ천지일보 2018.12.27
신상용 관광산업본부장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2018.12.27

내년 1월 18일까지 지역 전문대학생 대상 ‘관광나래 오픈캠퍼스’ 교육 진행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공사 원주 본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강원도 내 6개 전문대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관광 특화 교육과정인 ‘동계 관광나래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오픈캠퍼스는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공사가 강원도 지역 청년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도, 도내 지자체, 강원지역 대학 등과 협력해 진행하는 관광 특화 교육 과정으로, 공사는 올해 6월 도내 4년제 대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하계과정을 처음 진행한 바 있다.

교육은 강원도 지역 관광 특성 및 국내외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의료·웰니스 관광, MICE, 이벤트 관광, 관광 정보통신기술(ICT)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현업 직무담당자 위주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현장성 있는 내용과 실습,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직원과 교육생 간 1:1 멘토-멘티 연결을 통해 취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입사 경험과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교에서 참여한 학생들 간에 취업정보교류 등 네트워크 형성 지원과 조별 발표, PT작성 훈련 등을 통해 취업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박계화 상지영서대 보건의료정보학과 2학년 학생은 “현재 병원 행정을 전공하고 있는데 의료·웰니스 관광에도 관심이 많아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혜경 한국관광공사 청년취업지원팀장은 “오픈캠퍼스 사업이 향후 다른 공공기관들에게도 전파돼 혁신도시에서 산관학이 함께하는 혁신클러스터 확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해 11월 강원도 소재 15개 대학과 관광분야 상생 협력 및 지역 청년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후속사업으로 오픈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다. 

2. 학생 단체 기념 촬영ⓒ천지일보 2018.12.27
'관광나래 오픈 캠퍼스'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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