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본주의 사회는 참으로 이상하다. 같은 출발선에서 동시에 ‘땅’하고 출발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특히 1억이라는 종잣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나중에 차이가 얼마나 벌어지는가를 알고 나면 더욱 절실하게 깨달을 것이다.

저자 닥터 이재무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겪었다. 저자는 사회 초년생 때 스타트업을 창립해 튼실하게 잘 운영했지만 추가 투자 유치에 실패해 회사를 접게 됐다. 대학생 때 열정을 퍼부었고 능력과 실적도 증명했지만 결국 그리 크지 않은 액수의 돈이 문제였다.

그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써야 하는 돈의 규모를 분석해 재테크의 기본은 투자가 아니라 돈을 써야할 때 쓸 쑤 있도록 자산을 누적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의 내용을 굳게 떠받치는 저자의 철학이 이것이다.

이상원(닥터 이재무) 지음/ 한스미디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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