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I.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18.7.3
LG유플러스 CI.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 2018.7.3

18만편 VOD 등 전용 콘텐츠 이용 가능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탑재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자유롭게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터블 IPTV ‘U+tv프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tv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U+tv 골프·야구’ ‘U+아이돌Live’ 등 가족 구성원 연령대별 취향을 고려하고 흥미를 끄는 콘텐츠 출시가 늘어나면서 가족 모두가 보는 TV에서 개인화된 TV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기존 셋톱에 설치된 IPTV 플랫폼을 이동형TV에 탑재하고 자사가 제공하는 고성능 기가 와이파이 환경을 통해 안방, 거실, 부엌 등 집안 어디든 기존 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U+tv프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U+tv의 모든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특히 ‘U+tv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U+tv 골프•야구’ ‘U+아이돌Live’ 등 U+tv에서 제공하는 전용 콘텐츠를 TV에서 보는 것처럼 그대로 이용 가능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에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되어, 디스플레이가 달린 AI스피커를 출시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화면을 보면서 음성명령으로 ▲VOD 검색 ▲네이버 검색 ▲가정 내 IoT 기기 제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U+tv프리는 10.1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JBL 스피커를 전면에 4개 장착해 선명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를 동시 제공한다. 9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한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수 있고, 접이식 거치대가 장착돼 집안 어디서나 자유로운 자세로 시청이 가능하다.

U+tv프리 요금제는 인터넷과 결합 이용 시 3년 약정 기준 ▲일반형 1만 890원 ▲고급형 1만 5400원 ▲VOD 고급형 1만 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U+tv프리 단말기 판매가는 39만 60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기가인터넷과 U+tv 고급형 요금제 결합 이용 시 15만 8400원 ▲기가인터넷Slim과 U+tv 고급형 요금제 이용 시 15만 8400원 등을 할인해준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TV에서도 개인화를 희망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U+tv프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 제품이 TV 시청습관, 나아가서는 TV 시청문화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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