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10.25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10.2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에서 최우수 차종으로 선정됐다.

넥쏘는 중형 SUV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 친환경차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95.9점을 각각 획득했다. 또 어린이보호 부문에서 8점 만점에 8점을 받았다.

현대차는 수소탱크 총격시험, 파열시험 등을 포함한 안전 인증시험을 실시했다. 또한 기존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하의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 성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전방구조물 및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구조물 적용으로 차량 자체의 충돌안전성도 확보했다.

한편 제네시스 G70(중형 세단 1위), K9(대형 세단 1위·사고예방장치 최우수) 등도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여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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