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특보 발효현황.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 2018.12.26
기상 특보 발효현황.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 2018.12.26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지역에 기온이 크게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일 때와 평년 온도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측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때나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대구기상지청은 26일 오후 11시에 기해 경북 10개 시·군(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군위,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오는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군이 영하 10도로 제일 낮으며, 청도와 안동 영하 7도, 대구와 경주 영하 5도 등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찬 바람이 강하게 부니 체감온도가 낮을 것이다”라며 “추위가 지속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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